
한국해운협회 부산사무소는 10일 부산항도선사회와 안전 도선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부산 중앙동 부산항도선사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부산항 운영 확장과 입출항하는 선박의 대형화에 발맞춰 안전 도선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이에 걸맞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도선선에 장착된 CCTV를 활용해 안전 운항을 도모하고 해상 날씨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항도선사회 박진영(사진 왼쪽에서 4번째) 회장은 “부산항 도선 무사고를 목표로 이용자와 이해 관계자의 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해운협회 김세현(사진 왼쪽에서 3번째) 부산사무소장은 “협약식을 통해 도선선의 CCTV 정보를 공유해 도선 서비스를 개선하고 이용자의 신뢰를 한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걸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