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최재홍 가천대 창업대학 교수, 유인영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코리아 팀장,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김형호 로비고스 부회장, 고진 케이티넷 대표이사, 방윤선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부장, 김채미 무역협회 차세대무역플랫폼TF 팀장,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 원장 |
한국무역정보통신(케이티넷)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자 외부 전문가들이 주축이 된 혁신 컨트롤타워를 가동한다.
케이티넷은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센터에서 경영혁신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4대 전략방향과 8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중장기 혁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출범한 위원회는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에서 경영 전반을 진단하고자 학계, 기술 스타트업, 금융, 물류, 통관 등 각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 10명으로 구성됐다.
학계에서는 국내 빅데이터·AI 권위자인 서울대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와 디지털 경제 전문가 서울대 경영학과 유병준 교수, 스타트업 생태계 전문가 가천대 최재홍 교수가 합류해 케이티넷의 기술 및 사업 방향성을 자문한다.
산업계 및 유관기관에서는 김형호 로비고스 부회장,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 원장, 방윤선 우리은행 외환사업부 부장, 전병수 관세법인 선율 대표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무역·물류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 물류 IT 분야의 윤선범 IBS 소프트웨어 실장, 유인영 ONE(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 팀장과 무역 정책 연계를 위한 김채미 무역협회 차세대무역플랫폼TF장도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케이티넷의 재도약을 위한 4대 전략방향, ▲핵심사업 고도화 ▲사업 포트폴리오 내실화 ▲신성장사업 발굴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확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8대 핵심과제는 ▲무역·물류사업 경쟁력 강화 ▲e-BL(전자 선하증권) 서비스 구축 ▲디지털 트러스트 융합서비스 개발 ▲서비스 조정 및 최적화 ▲Data Space(데이터 공유) 플랫폼 구축 ▲온·오프라인 물류 연계 ▲AX(AI 경험) 플랫폼 기반 업무 혁신 ▲성과주의 경영시스템 도입 등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과제를 최우선으로 추진하며, 로비고스 등 유망 스타트업 및 IBS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물류 연계와 ▲디지털 트러스트 융합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성과주의 경영시스템 도입 ▲서비스 조정 및 최적화를 통해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케이티넷은 이를 통해 단순 인프라 운영 기업을 넘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고진 케이티넷 사장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위원회의 제언은 케이티넷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파고를 넘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2026년 중 AI 기반 신규 서비스 런칭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통해 혁신과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6년 중 데이터스페이스 플랫폼과 e-BL 서비스를 우선 구축하고, 하반기에는 AX 기반 업무 혁신과 신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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