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92명 모집에 196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7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학령인구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2009학년의 7.08 대 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전형·모집군별 최종 경쟁률은 ▲일반전형 가군 4.98 대 1, 다군 9.06 대 1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가군 10 대 1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 가군 0.2 대 1이다.
특히 미래 첨단 산업을 이끌어갈 학과들에 대한 지원 열기가 두드러졌다. 일반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군은 다군 전자전기정보공학부 데이터사이언스전공으로 14.14 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다군 동아시아학과(13.29 대 1), 다군 인문사회자율전공학부(12.17 대 1)가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해양 분야의 굵직한 시대적 호재가 잇따르면서 미래 해양 시대를 주도할 한국해양대의 비전이 수험생들에게 확실한 기대감을 심어준 결과로 보인다.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결과는 대학이 가진 독보적인 해양 특성화 역량과 미래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며 “높아진 관심만큼 입학한 학생들이 글로벌 해양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는 1월12일 일반전형 체육실기고사(해양스포츠과학과)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 최종합격자는 2월2일 대학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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