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5 09:01

한국조선 9개월 수주량 4년만에 1000만t 돌파

선종 다변화 효과…연간실적 5년새 최고치 전망


한국 조선의 올해 1~9월 수주량이 선종 다변화에 힘입어 4년 만에 1000만t을 넘어섰다. 

영국 조선해운조사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9월 선박 수주량은 1093만t(CGT·수정환산톤)을 기록했다. 한국 조선의 수주량이 1000만t을 돌파한 건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해사물류통계 ‘국가별 1~9월 선박 수주량 추이(2022~2026년)’ 참고)

조선업계는 올해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원유 운반선, 가스 운반선, 해양플랜트, 특수선 등이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 장부를 채우면서 수주량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조선사들은 미국 델핀 FLNG 프로젝트에서 28억8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 모잠비크 코랄 FLNG 2호기에서 15억6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 등 6조원에 육박하는 건조계약을 따내는 등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선업계는 연말에 발주가 쏟아지는 경향을 고려하면 연간 수주량이 2022년(1673만t) 이후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들어 9개월간 우리나라는 전년 대비 767만t 대비 43% 증가한 1093만t을 기록, 5391만t을 기록한 중국에 밀리며 세계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월엔 우리나라의 선박 1척당 평균 수주액은 중국의 1.8배에 달하는 등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은 2806만t 대비 92% 폭증한 실적을 신고하며 1위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 제재로 지난해 수주량이 감소했던 중국은 올해 일감을 늘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3위 일본은 전년 381만t에서 52% 급감한 181만t에 그치며 희비가 교차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4513만t 대비 57% 급증한 7071만t으로 집계됐다. 수주 점유율은 중국이 전년 대비 상승한 반면, 우리나라는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우리나라의 수주 점유율은 지난해 17%에서 올해 15%로 2%포인트(p) 떨어졌다. 반면, 중국은 62%에서 76%로 14%p 상승했다. 3위 일본은 3%로, 전년 8%에서 5%p 떨어지며 3년 연속 10%를 밑돌았다.

일본 3분기 수주량 나홀로 감소

3분기(7~9월) 수주량은 중국과 우리나라가 전년에 비해 증가한 반면, 일본은 감소세를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1위 중국은 전년 1012만t에서 57% 증가한 1546만t을 수주했다. 2위 우리나라도 지난해 대비 소폭 늘어난 264만t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54만t에서 17% 줄어든 45만t에 머물렀다. (해사물류통계 ‘국가별 7~9월 선박 수주량 추이(2024~2026년)’ 참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수주 점유율은 14% 81%로 각각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전년 17%에서 3%p 떨어진 반면, 중국은 69%에서 12%p나 올랐다. 일본의 점유율은 전년 3%에서 올해 2%로 1%p 하락했다.

수주잔량도 일본만 ‘나 홀로’ 감소하면서 경쟁력이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말 현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년 1억7953만t 대비 25% 늘어난 2억2367만t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중국이 전년 1억1110만t에서 36% 늘어난 1억5104만t, 우리나라가 3410만t에서 12% 증가한 3817만t으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3위 일본은 1575만t에서 13% 줄어든 1365만t이었다.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21개월 연속 180포인트대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9월 말 186.59포인트를 기록, 전년 185.58포인트 대비 1% 올랐다. 

선종별 선가 추이를 살펴보면, 탱크선은 전년에 비해 올랐으며, LNG 운반선과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초대형 유조선(VLCC)은 전년 1억2600만달러에서 4% 오른 1억3100만달러를 기록했다. 17만4000m³급 LNG 운반선은 전년 2억5000만달러 대비 1% 내린 2억4650만달러였다. 2만2000~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은 전년 2억7000만달러 대비 8% 하락한 2억4850만달러로 집계됐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s Alioth 11/05 11/06 Weidong Shipping
    Honor Prosper 11/06 11/07 BEN LINE
    Honor Prosper 11/06 11/07 Taiyoung
  • BUSAN QINGDA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Shanghai 11/05 11/08 EAS SHIPPING KOREA
    Pos Shanghai 11/05 11/08 Dongjin
    Interasia Engage 11/05 11/08 KPS Shipping
  • BUSAN SHANGH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Laemchabang 11/05 11/06 Dong Young
    Pos Laemchabang 11/05 11/06 Pan Con
    Interasia Engage 11/05 11/10 KPS Shipping
  • BUSAN SHEK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32 11/05 11/10 Wan hai
    Interasia Engage 11/05 11/24 KPS Shipping
    Wan Hai 332 11/07 11/12 KPS Shipping
  • BUSAN XING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ong Yun He 11/07 11/09 SOFAST KOREA
    Easline Yantai 11/08 11/10 EAS SHIPPING KOREA
    Sawasdee Rigel 11/08 11/11 H.S. Line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