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스웨덴계 자동차선사인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중국초상국(차이나머천트) 자회사인 진링조선에 LNG(액화천연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선 4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왈레니우스윌헬름센은 10월 초에 LNG 연료 추진 자동차선 최대 12척의 건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신조 계약엔 옵션 8척이 포함돼 전체 발주 척수는 최대 12척에 이를 걸로 전망된다. 옵션을 포함한 총 투자액은 약 15억달러(약 2조원)로, 척당 선가는 약 1억2500만달러(약 1700억원)다.
9900대(CEU)를 실어 나를 수 있는 신조선 4척의 납기는 2030년 중반 이후이며, 추가 발주 옵션의 인도 예정일은 2031~2032년이다.
선사 측은 “향후 수십 년에 걸쳐 고객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수송 능력, 유연성, 효율성을 확보할 생각”이라며 “2030년 이후 인도를 예상하고 신조선 계획을 확대하는 건 시장의 장기적인 펀더멘털에 대한 당사의 확신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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