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6-18 10:14

외항화물운송사업 신규업체 협회 가입 잇따라

한국선주협회(회장 현영원)가 한국상선대의 국제경쟁력을 위해 제주선박등록제도의 활성화와 선박투자회사제도의 조기정착, 해기전승 및 선원수급 대책 등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외항화물운송사업에 신규 진출한 외항선사들의 협회가입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7월 외항부정기화물운송사업에 진출한 조강해운(대표 이광희)은 금년 5월에 한국선주협회 정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최근에는 범한 상선(대표 백성호)을 비롯하여 삼선(대표 허현철), 썬에이스해운(대표 김성기), 팬스타라인닷컴(대표 김현겸) 등 5개사가 회원가입신청서를 협회에 제출했으며, 대신해운, LG칼텍스, 새한해운 등도 협회가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 협회에 가입한 조강해운은 1만7,264G/T급 '시노코부산'호를 기반으로 벌크영업에 주력하고 있으며, 파나막스급 선박을 용선운항하는 등 부정기선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조강해운의 CEO인 이광희 사장은 부정기선분야에서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으며, 한진해운의 전무와 거양해운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또 협회가입을 신청한 세광쉽핑은 올들어 999G/T급 화학제품운반선 '밀레니아'호, 1,599G/T급 '보길'호, 같은 급 '써니케미'호 등 3척을 도입하는 등 모두 1만5,000여G/T의 선복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용선선박을 운항하는 등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중견선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함께 범한상선은 3척ㆍ7,551G/T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삼선은 7척ㆍ9만1,551G/T, 썬에이스해운(대표 김성기)은 2척ㆍ6,535G/T이며, 팬스타라인닷컴은 카페리선 1척ㆍ9690G/T로 부산-오사카간 주3회 운항하고 있다.
한국선주협회는 외항화물운송사업에 신규진출한 국적선사들이 잇따라 협회 회원으로 가입함에 따라 회원사들의 권익증진과 한국상선대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회는 제주선박등록제도의 도입으로 지방세와 농어촌특별세가 감면되는 등 해운관련세제가 개선됐으나, 편의치적선이나 유럽의 전통해운국과 비교할 때 크게 미흡하다고 보고 제주선박제도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협회는 국회를 비롯하여 해양수산부,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본부,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조세연구원 관계자들로 구성된 '제주선박등록특구연구회'를 발족,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24일에는 국회에서 제2회 연구회를 갖고 톤세제도 도입방안 및 선박등록제도 개선방안, 선박등기등록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협회는 이 연구회의 운영을 통해 제주선박등록제도를 편의치적제도 수준으로 개선키로 하고 세부시행계획을 수립중이다. 또한 선박투자회사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수출입은행의 자금이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적외항선사들이 선박확보시 보다 좋은 금융조건으로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해기인력의 양성과 연계하여 톤세제도의 도입과 법인세의 세계화를 추진하는 한편, 해기전승을 위한 상선사관의 병역제도 개선과 산업기능요원 유지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6월 1일 현재 제주도 선박등록특구에 등록한 국제선박은 39개사의 343척으로 이중 국적외항선은 201척,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BBCHP)은 142척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적외항선 201척중 180척은 제주에, 21척은 서귀포에 등록됐으며, 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의 경우도 102척은 제주에 40척은 서귀포에 등록됐다.
제주선박특구에 선박을 등록한 국적외항선사는 2003년까지 연간 약 62억원의 재산세 및 지방교육세와 농어촌특별세를 감면받게 되며, 국제선박등록법에 의한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규정이 만료되는 2004년 1월부터는 연간 약 345억원의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와 농어촌특별세가 감면돼 국적외항상선대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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