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27 10:40
(인천=연합뉴스) 강종구기자= 인천∼중국 산둥(山東)성 스다오(石島) 정기 여객선 화동명주호(1만2천659t급)가 26일 첫 운항에 나선다.
화동명주호는 이날 오후 6시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초청인사 70여 명을 태우고 첫 운항한 뒤
오는 30일 일반 승객들을 태우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한다.
다음 달부터는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9시 인천항 입항해 당일 오후 6시 중국 스다오항으로 출항하며, 요금은 10만5천원(이코노미석 기준)이다. 길이 132m, 너비 23m 규모의 화동명주호는 승객 588명과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40개를 동시에 선적할 수 있다.
인천과 중국을 잇는 7번째 항로인 스다오 항로의 운항거리는 기존의 다른 어느 항로보다도 짧은 220마일로, 인천에서 13시간이면 중국에 닿을 수 있다.
화동해운 관계자는 "스다오 지역에는 통일신라 시대 장보고가 세운 법화원 등 많은 명승지가 있어 스다오 항로가 관광 항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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