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2 10:41

호주항로 - 선복량 과잉·하주반발, GRI실시 유보

지난 7월 1일부로 실시 예정이던 GRI(General Rate Increase:기본운임인상)가 현재 선사 내부적 문제 및 對하주 관계에 맞물려 유보상태다.
ANZESC(호주·뉴질랜드운임동맹)측은 하주측의 반발과 선사들의 선복량과잉에 따른 과열집하경쟁으로 당초 인상예정이던 GRI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상방안은 추진 중이나 그 실시 시기는 정확히 단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ANZESC관계자는 “운임은 내리기는 쉬워도 올리기는 힘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선사들간의 협의는 이뤄진 상태로, 실제 인상을 위해선 인상안을 적용하기 위한 선사측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물동량은 잠정적 증가세를 내다보고 있으나 이 또한 불투명한 상태다. 2/4분기 들어 변동 폭은 거의 소강상태로 세계경기의 호조만을 기대하는 입장이다.
한편, APL은 지난 7월초부터 일본선사 3곳과 P&O가 2,400TEU형 5척을 투입해 공동 운항하는 정요일 위클리 서비스의 슬롯을 이용, 일본ㆍ호주간 직기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경로는 요코하마 → 오사카 → 나고야 → 부산 → 기륭 → 홍콩 → 시드니 → 멜버른 → 브리즈베인 → 요코하마 순이다. APL은 지금까지 일본ㆍ호주간 화물을 싱가포르에서의 환적으로 대치하고 있었으나, 이 서비스로 일본의 주요항과 호주의 주요항을 20일 이내에 연결, 트랜짓 타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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