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1 21:09
(인천=연합뉴스) 인천항을 통한 농수산물 밀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10월 인천항을 통해 밀수하다 적발된 농수산물 총액은 147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48억원, 2001년 67억원을 이미 웃돌고 있다.
이중 농산물은 85억원어치, 수산물은 62억원어치가 밀수됐으며 품목별로는 대두(大豆)가 4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문어.낙지 26억원, 고추 16억원, 조기 12억원, 새우 9억원 등이 뒤를 따랐다.
세관은 농수산물의 국내 공급 부족과 간소화된 통관 절차로 인해 밀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농수산물 밀수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장철을 맞아 농산물 밀수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오는 29일까지 3주간을 농산물 특별 단속 기간으로 정해 우범 화물에 대한 컨테이너 검색기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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