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8 11:25
지난 15일 최저운임제 시행
최근 몇 년간 운항원가에 훨씬 못미치는 해상운임 구조로 인해 적자경영에 허덕이던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이 지난 15일부터 실시된 최저운임제를 통해 한일항로의 운임 회복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한일항로의 운임 회복은 한국근해수송협의회(KNFC)를 중심으로 회원사간 상호 협력과 지원이 뒷받침돼 그간 지나친 운임경쟁에 따라 떨어졌던 선사간 신뢰감을 회복한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근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선사최고경영자들의 노력이 이번 최저운임제가 성공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하주나 포워더가 선사의 운임 회복 자구책을 애써 외면하고 있으나 운임 회복이라는 대세를 거스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주들도 세계적으로 비싼 하역비 및 항비등을 납부하고 있는 일본항만 사정을 익히 잘 알고 있고 그 동안 한일간 해상운임이 너무 낮은 수준이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어 한일항로 운임 회복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근협에 따르면 포워더들의 경우도 지난 7일 한국복합운송협회 주관으로 한일항로 운임 회복 대책 회의를 갖고 한일항로 운임 회복이 기정 사실화됨에 따라 공동 대책을 모색하자는 중론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항로 취항 선사들은 이번 운임 회복을 계기로 항로 안정을 위한 후속 방안으로 투입선박의 전배, 소형선 대체 및 공동운항 확대를 통한 선박 감축 등 선복 조절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