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2 10:25

현대상선, 국내최초 '선박보안계획서' 획득

국내 대상선박 160척중 첫번째로



현대상선이 선박의 안전운항과 보안에 가장 철저한 선사로 평가받았다.
현대상선은 자사 소속 화물선 ‘현대파워호’가 국내 선사 최초로 국제선박 및 항만시설 보안 규칙(ISPS CODE)에 따라 파나마 선박 보안계획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PS CODE는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01년 9.11 미국테러이후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호를 위해 정부, 선사 및 항만에서 준수해야 할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적용대상은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여객선이나 총톤수 500톤이상 화물선, 이동식 해상구조물 및 국제항만시설 등이다.
이에 따라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 및 해상구조물들은 ISPS CODE 규정에 맞춰 선박보안계획서를 먼저 승인받은 후 외부의 보안심사를 통해 국제보안증서를 보유해야만 한다.
이 ISPS CODE는 내년 7월 1일이후 국제적으로 강제 발효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ISPS CODE의 적용을 받는 파나마 국적선은 6,500여척이며 국내만도 약 160척의 파나마 국적선이 있는데 이번에 국내 최초로 현대상선 소속 선박이 선박보안계획서를 받은 것이다.
이번 심사는 파나마 당국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미국의 Phoenix Vessel Service(PVS) 한곳을 통해서만 심사해 승인 획득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현대상선이 국내선사로는 맨 처름 획득한 것이다.
현대상선측은 “평소부터 보안과 안전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선박보안계획서의 승인을 쉽게 획득한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승인 획득으로 철저한 보안 및 안전의식을 대내외 과시함은 물론 국내선사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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