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24 21:08

우리항만 상해항과 동북아복수허브항만 모색해야

해운.항만분야관련 신뢰성있는 정보구축으로 시기적절한 대응방안 수립해야
중국의 부상과 우리나라 물류중심화전략 세미나서 제기

우리나라 항만 및 배후단지가 현재 지리학적 이점을 활용한 북중국 환적화물의 단순환적기지에서 미래에는 중국 상해항과 함께 동북아 복수 중심항만으로의 성장과 일본 서안에 대한 허브기능 그리고 TKR, TSR 활성화에 따른 대륙 관문으로 발전해야한다고 전망됐다.
동북아지역 및 세계교역에서 그 위상이 날로 높아만 가는 중국을 주제로 “중국의 부상과 우리나라 물류중심화전략” 세미나가 지난 18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현업 물류업계 및 무역업 관계자들의 열띤 관심 속에 개최됐다.
한진해운 최건식 상무는 ‘중국의 부상과 해운.항만분야의 대응전략’이라는 제하의 발표에서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중국 해운항만 물류정보에 대한 정확하고 사실적인 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현재 우리가 접하는 중국관련 통계자료는 신뢰도가 떨어지며 이에 따라 경쟁항만의 전략 및 관련업계동향을 고려한 시기적절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 가능하다면 중국 현지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인의 입장에서 나온 자료나 통계치가 아닌 우리나라 실정에 꼭 필요한 자료나 정보를 얻어야 하며 나아가 정부기관, 연구기관 및 민간 업계를 포함한 정보수집과 분석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에 글로벌 물류업체가 없다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선도적인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범한물류 구정모 상무는 ‘제조업의 중국 이전에 따른 물류 실태와 문제점’이라는 발표에서 우리나라는 중국발 Sea&Air 복합운송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데 주목하여 Air to Air에 대비 20~30% 정도 저렴한 운송비로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인천공항의 배후단지 확충등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Lead Time 단축으로 효과를 극대화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Sea&Air 화물을 유치할 경우 국내 해상.항공.육상업체 등 운송관련 업체들의 수입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의 동북아 허브로서의 위상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 중국발 Sea&Air 복합운송의 수요는 중국내 항공화물 운송능력 부족에 따른 정보통신 등 고부가가치 제품과 신속운송이 요구되는 제품중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청도,위해,천진,대련 등 연안지역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중국투자 진출이후 현지생산 및 3국수출 물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발 Sea&Air 복합운송 활성화를 위한 단기 개선과제로는 입항전 수입신고 허용을 통해 입항과 동시에 신속한 화물반출이 이뤄져야 하며 인천공항터미널내 환적화물 처리를 위한 전용 Dock 시설 확충 또 인천지역 컨테이너 정기선 투입을 통한 한.중간 해상운송 서비스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또 중장기적 과제로는 해상.항공 운송절차의 연계성 확보를 위한 EDI 통관 시스템이 구축돼야 하며 인천공항 기항 외국항공사 유치와 화물기 운항 확대를 통한 전세계 항공운송 네트웍 구축 그리고 인천공항과 중국항만간 컨테이너 고속선 투입을 위한 인천공항의 부속항만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됐다.
그는 또 중국대비 우리물류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개선방안으로 대형 물류 전문기업이 육성(3PL)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산업단지내에 제조업과 물류기업에 대한 동등한 대우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또 복합운송 업체의 육성을 제기하며 국내 물류기업의 해외투자 확대(물류지설, 법인 등)를 위한 지원이 시급하며 이 밖에 물류 정보화/표준화를 위해 물류기업의 IT투자에 인센티브 제공이나 해운.항공분야의 물류정보 통합 네트워크 구축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편 UPS Korea의 정명수 한국지사장은 중국의 부상과 항공 공항 분야의 대응전략이라는 발표를 통해 인천공항이 연간 약2백만톤의 화물을 취급하는 시대에 돌입했으나 약 46%가 환적화물이지만 대부분이 착륙 후 단순 재 출하를 할 뿐이라 하역 후 가치 창출할 기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허브 운영을 위한 타 항공사간 결합의 사례가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에 비해 홍콩공항의 환적율은 80%이며 싱가폴공항은 90%수준을 육박한다고.
결국 인천공항은 단순 항공 환적 허브로는 부가가치가 적으며 중국물류의 대체 공항으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둬 생산기지, 물류기지의 SCM과 연계해야한다고 지적하며 중국연안도시와 연계한 Sea&Air 복합운송을 전략적으로 유치하고 그 과정을 단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이원화물의 해체와 재콘솔작업이 가능해야하며 노동인력의 별도 노사기준도 새로이 정립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 국내고급인력 활용으로 기술과 IT투자를 지속하여 경쟁국(중국)과 초기에 격차를 벌리는 한편 3국(한국.중국.일본)간 ‘Open Sky'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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