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2 16:03
COSCO는 선박 용선으로 선대를 주로 확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근착 외신을 인용, 밝힌 바에 따르면 최근 COSCO사의 선대 확충은 자사소유 선박보다는 선박금융을 이용한 용선을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웨이 지아푸 사장이 밝혔다.
웨이 사장은 중국선사로서는 가장 큰 선형인 7,500TEU급 COSCO LONG BEACH호의 명명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내달 Rickmers를 최대주주로 하는 독일계 Nordcapital 선박금융그룹으로부터 7,500TEU급 선박 5척을 추가로 용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선대확대에 따라 COSCO사의 운항 선박량은 금년말까지 30만TEU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COSCO사는 앞으로 7,500TEU급 이상의 선박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미 그리스의 Costamare Shipping사와 8,200TEU급 선박 5척에 대해 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Nordcapital사로부터 동급 선형의 선박 3척을 추가로 용선할 계획이다.
이같은 선박은 내년까지 인도될 예정으로 있으며 Nordcapital사와 체결한 1일 용선료는 3만2200달러이다.
COSCO사가 Rickmers그룹으로부터 용선하는 선박은 모두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하고 있다.
용선확대와 관련해 웨이 사장은 아시아가 여전히 선박투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독일이 세계 최대의 선박금융 중심지임을 감안해 이같은 선박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설명하고 금년 중국 항만의 컨테이너처리량은 작년대비 600~1000만TEU가 증가한 5400만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선박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같은 물동량 증가에 따라 금년 5개월간 COSCO사의 수익이 작년 총수익을 이미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에 따라 Rickmers그룹은 중국과 매우 밀접하게 사업관계를 유지하면서 KG금융을 통해 중국선사에 첫번째로 투자계약을 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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