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3 18:07

국적 외항선대, 일본 NYK에도 못미쳐

우리나라 외항선박량이 NYK 1개선사에도 못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내 외항선사 선박량은 2003년 기준, 779척, 2,558만DWT(중량톤)으로 세계8위 수준이나, 이는 일본선사인 NYK의 전체 선박량인 4천352만DWT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위기 이후 다수의 선박을 매각하고, 용선으로 대체한데 따른 것이라고 해양부는 밝혔다.

우리 선사들은 이에 따라 운임수입의 약 30%를 지급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최근의 용선료 급등이 매우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부가 밝힌 우리나라 외항선대는 GT기준으로 97년 1천160만t에서, 98년 1천770만t, 2002년 1천178만8천t, 지난해 1천117만4천t 등 해마다 줄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재작년말부터 시작된 원양해운 호황으로 외항해운 부문은 지난해에 약 33억달러의 국제수지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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