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1 17:50
말레이시아의 탄중펠레파스항(PTP)이 금년 개장 예정인 2단계 사업의 일부 선석 운영에 인근 경쟁항만인 싱가포르 PSA사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즈 리스트 최근호에 따르면 PTP는 2단계 운영사업을 ‘PTP2’라는 산하 별도법인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일부 선석을 PSA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운영할 방침이다.
PSA사는 이전에 PTP와의 연계방안을 시도한 적이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파트너십의 체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2년 전 PSA사의 모기업인 Temasek Holdings사는 PTP의 최대주주인 말레이사아광업그룹(Malaysia Mining Group)과 협력관계를 체결한 바 있다. PSA사 역시 지난 2000년 APM 터미널사가 PTP의 지분 30%를 매입할 당시 사업 참여에 많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PTP 측으로서도 2단계 개장에 따라 새로운 고객유치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기 때문에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PTP 2단계 사업은 금년에 2개 선석을 개장하고 추후 6개 선석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PSA사에 에디 테(Eddie The) 사장이 임명된 이후 두 경쟁항만 사이의 대화가 재개되는 등 어느 정도 관계회복이 이루어졌다는 점도 양자 간 협력가능성이 높은 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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