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15 12:27
CSAV, 벌크선사업 ‘빅딜’로「컨」부문 집중육성
칠레의 CSAV그룹이 컨테이너선 부문을 집중육성하기 위해 유조선과 벌크선 사업부문 지분을 매각한다.
이 그룹은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 제라드와 노르드쉽에 유조선 및 건화물선 분야 합자회사 지분을 1억4천950만달러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KMI가 전했다.
이에 따라 CSAV는 칠레주식거래소에서 버뮤다 SKS OBO 홀딩사와 SKS OBO Ltd사, 노르웨이 OBOMAR사 등 3개사 소유지분 50%를 매각하기로 했다.
그룹 리카르도 카를로 사장은 매각을 통해 얻은 자금을 독일 선박금융사인 피터 돌과 진행중인 12억달러 상당의 컨테이너선 신조발주계획을 포함해 이 그룹의 선대확충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거래로 CSAV는 유저선 사업부문은 전부 정리했으나 노르웨이 Odfjell사와 공동운항하고 있는 칠레 연안 화학제품운반선 사업의 50% 지분은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된 회사들은 지난 96년 설립됐으며 유저선 및 건화물선 분야는 이 그룹의 핵심사업이 아니었으나 그간 상당한 수익을 이 그룹에 안겼다.
CSAV그룹은 컨테이너선 남북항로의 대표적인 운항선사로 최근엔 주요 동서항로에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그룹은 지난 88년 카를르 사장 취임후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왔는데, 운항선대의 경우 취임초기 20만TEU에서 취임 15년째인 지난해엔 184만1천TEU로 크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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