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2 10:34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 국제여객선 이용객 수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인천∼중국간 9개 항로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모두 44만1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5천404명에 비해 72%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총 이용객 36만9천399명을 이미 뛰어 넘은 것이며 사상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던 2001년의 44만5천450명에 육박하는 기록이다.
이 추세라면 1990년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를 시작으로 한.중 여객선 항로가 개설된 이후 최초로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 한 해 이용객이 50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60만명 시대'도 넘볼 전망이다.
이처럼 국제여객선 이용객 수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2002년 이후 스다오(石島), 잉커우(營口), 친황다오(秦皇島) 항로 등 3개 항로가 추가 개설된데다 이들 후발 주자 항로들이 승객 유치에 성공을 거두며 기존 항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데 기인한다.
인천해양청 관계자는 "지난해 '사스'와 같은 악재가 터지지 않아 올해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시설 확충에도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