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2 10:38
광양만권 특위, “정부의 적극 투자 등 필요”
광양만권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수 순천대교수)는 21일 오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첫 모임을 갖고 광양항과 광양만권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노사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위 위원들은 특히 정부의 투자와 기업유치 지원 등은 일부 지역논리에 영향을 받거나 좌우돼서는 안되며 투자 환경조성을 위해 특위에서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병열(순천대 교수) 위원은 "시소게임에서 한쪽이 무거우면 다른 쪽은 공중에 매달려 공포에 떨게돼 이 경우 무거운 쪽이 몸을 일으키거나 제3자가 가벼운 쪽에 가서 눌러줘야 한다"고 말해 이 지역에 대한 정부의 제3자적 배려를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또 이건철(광주.전남발전연구원 연구실장) 위원은 "중앙정부가 광양항 개발을 계획했던 초심을 잃고 있다"며 "광양항 개발이 지역안배나 낙후지역 보상차원에서가 아닌 국가 경제를 위해 필요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수 위원장은 "광양만권 산업체에는 지역노사정협의회가 유명무실한 가운데 노사평화공존을 추진하는 주체가 없다"며 "특위가 노조, 언론, NGO, CEO 등과 자주 접촉을 갖고 노사평화에 이바지해 기업유치에 힘쓰자"고 당부했다.
특위는 매월 1차례 가량 모임을 갖고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광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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