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6 15:47
미국의 세관.국경보호국은 21일 영국의 4개 항만이 자국이 도입하여 국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컨테이너 보안협정(CSI : Container Security Initiative)에 추가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CSI에 가입한 곳은 리버플항과 사우스햄튼항, 템즈 포트 및 틸버리 항만인데, 이들 항만들은 오는 11월 1일부터 컨테이너 보안제도를 전면 시행하게 된다.
컨테이너 보안협정은 미국이 2002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화물 보안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미국에 화물을 수출하는 외국의 항만에서 위험성이 높은 컨테이너 화물을 사전에 검색하는 제도이다.
영국과 미국의 세관?국경보호국은 지난 2002년 12월 이 제도를 영국에서 시행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는데, 이 계획에 따라 펠릭스토우 항만이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2003년 5월 24일부터 미국행화물에 대한 검색활동에 착수했으며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의 보안검사관이 이 항만에 상주하면서 영국 세관원과 공동으로 위험화물의 검색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CSI제도는 현재 유럽 및 아시아, 아프리카, 북미 등 미국으로 화물을 수출하는 세계 30개 항만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세계세관기구(WCO)와 G 8 국가들은 최근 결의서를 통해 국제화물공급 사슬망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CSI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시한 바 있어 앞으로 이 제도를 도입하는 항만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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