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4 10:13

올 광양항 물동량 처리목표 172만TEU로 수정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물량 처리 목표치가 당초보다 10만TEU 축소됐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당초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치를 지난해(132만TEU)보다 36% 늘어난 180만TEU로 정했으나 이를 30% 증가치인 172만TEU로 수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여수청은 수출 증가율의 급격한 둔화와 상해 양산항 개장, 일본의 수퍼중추항만 구체화 등으로 올 국내항만의 물동량 전망이 밝지 않아 당초보다 10만TEU 줄인 수정치를 발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여수청 관계자는 "우리 청에서 올 광양항 목표치를 180만TEU로 정해 발표했으나 해양부에서 전망한 올 국내수출입과 항만 물동량처리가 낙관적이지만은 않아 당초 목표보다 줄인 30% 선으로 수정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양수산부장관 교체에 따라 목표치가 줄었다는 일부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선 장관 교체로 해양부의 관심이 부산항쪽으로 쏠리고 있고 광양항 지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목표치가 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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