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6 13:49
P&O 그룹 지난해 6천600만달러 영업손 기록
종합운송서비스업체인 P&O 그룹이 지난해 총 3천440만유로(6천585만달러)의 영업손실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CI와 KMI에 따르면 항만사업부분인 P&O 포트가 지난해 전년 대비 21.7% 늘어난 1,380만TEU의 화물을 처리
해 운영수익도 1억5천120만유로(2억8천941만 달러)로 27.6% 증가했으나, 훼리사업 축소 등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비용증가로 전체적으로는 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P&O 그룹은 향후 화물운송을 핵심사업으로 한다는 전략 아래 훼리사업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4개 노선을 없애고 투입선박을 줄이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이 과정에서 구조조정 비용과 감가상각비, 매각손 등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룹의 정기선 사업부문인 P&O네들로이드사에 대한 소유지분을 50%에서 25%로 줄임에 따라 이 부문의 운영수익도 5천500만유로로 전년보다 줄었으며, 신선냉장 화물운송 및 자산관리 등 기타부문의 운영수익도 감소했다.
P&O 그룹은 앞으로 다른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자산을 매각하여 항만사업 확장에 집중한다는 방침인데, 향후 5년간 10억 유로 이상이 항만사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될 경우 P&O Ports는 현재 1500만TEU인 화물처리능력이
2,200~2,300만 TEU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최근 PSA의 중국 진출이나 DPI의 CSX 인수처럼 추가적인 터미널 확보를 통해 장기적으로 3,100만 TEU까지 항만 처리능력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한편, 피앤오 포트는 지난해 운영수익 중 아시아 항만에서 전년 대비 22.6% 늘어난 6,800만 유로(1억 3,201만 달러)를 벌어들인 반면 유럽·아프리카 항만에서는 남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고전으로 전년보다 오히려 4.3% 줄어든 1천780만유로(3천400만달러)의 운영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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