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8 13:19
2007년까지 전국 연안지역 무인등대와 등표 700여곳에 설치 완료
해양수산부는 무인표지용 소형등명기의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2007년까지 우리나라 연안의 무인등대와 등표 700여곳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양부는 소형등명기의 국산화 개발로 해상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안전운항에 기여함은 물론 외화 절감 및 관련기술의 기반 구축에 이바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국산등명기는 무인표지인 무인등대, 등표에 설치돼 야간에 18Km까지 불빛을 비춰 통항선박의 지표로 이용된다.
해양부는 지금까지 가격이 비싼 외국산 등명기를 수입해 사용함에 따라 예산이 많이 들고 고장시 수리기간이 길게 소요되는 등 항로표지 기능유지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해양부는 국내 항로표지시설에 사용 중인 등명기가 36종에 달해 이용자에게 혼동을 야기하고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난해 7종의 표준기종을 선정했으며 2종은 지난 2003년까지 국내기술로 이미 개발을 완료했다.
해양부는 지난해 해양수산연구개발 과제로 무인등대용 등명기(전자식 250m/m)를 개발하기로 하고 한국표준과학원과 뉴마린 엔지리어링의 산·연 협력을 통해 최근 국산 등명기 개발에 성공했다.
국산 등명기는 외국산보다 성능이 좋아 불빛이 밝고 제작금액은 오히려 적게 들어 예산절약과 국내 기술기반 구축, 경제활성화에 두루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부는 올해안에 표준기종인 300m/m 등명기와 LED200m/mHI 등명기를 개발해 항로표지에 설치 사용함으로써 우리나라 연안 수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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