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8 10:03
현재 국제여객선과 총톤수 500t 이상 화물선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는 '국제선박과 항만의 보안에 관한 규칙(ISPS 코드)'을 500t 이하의 선박에 대해서도 적용하는 방안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7일 "내년 4월께 칠레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9차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사안전고위급회의'에서 500t 이하의 선박에 대한 보안조치 방안이 정식 논의주제로 채택됐다"면서 "이는 500t 이하의 선박에 대해서도 ISPS 코드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자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같은 논의는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아.태지역 해사안전고위급회의에서 싱가포르가 제안하고, ISPS 코드를 실질적으로 주도한 미국이 적극 동조하면서 시작됐다"면서 "각 회원국은 내년 회의 때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ISPS 코드는 국제해사기구(IMO)가 9.11테러 이후 선박과 항만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국제 안전기준으로 지난해 7월에 발효됐으며, 이 코드의 적용을 받는 모든 선박은 보안계획을 수립해 이의 이행 여부에 대한 심사를 거쳐 보안증서를 받아야 한다./연합뉴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