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아태물류학부는 6일 물류기업현장 견학을 위해 (주)삼성전자로지텍의 서서울물류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커리큘럼은 '글로벌 물류 기업의 현장 밀착형 집중 인턴십' 과정으로 (주)잡코리아 주최로 총 4회에 걸쳐 기업을 견학하는 코스로 구성돼있다.
(주)삼성전자로지텍의 서서울물류센터는 삼성전자 제품의 RDC(지역배송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국에 RDC 11개, CDC(중앙배송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고전진배치가 가능하다. 또한 TC(배송센터) 즉, 무재고 거점을 활용해 크로스 도킹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전략부 김정호 차장은 “향후 RDC와 CDC를 점차적으로 통합, 물류거점을 최소화할 것이다”며 고객접점의 물류 실현을 강조했다.
오전의 기업 소개와 경영 혁신 사례 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물류센터를 견학했다. 특히 총 2층, 면적 6200여평의 서서울물류센터는 물류의 동선이 크고, 입고장과 출고장이 One-Way 방식으로 효율적인 선입선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아태물류학부는 앞으로 두차례 더 물류기업 현장을 견학하게 된다. 이진봉 센터장은 " 물류인력양성에 있어서 산학협동은 매우 중요하며, 고급 인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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