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10 19:15
600석 이상 선박서 업계 최초..20항차이상 만선예상
평택-영성항로에 카훼리를 취항하고 있는 대룡훼리(대표 이우극)가 취항 4년만에 여객부문 만선 기록을 세웠다.
대룡훼리는 취항선박인 '대룡호'(1만7961t급)가 여객정원인 834명을 모두 태운 채로 평택항을 오후 6시30분에 출항했다고 10일 밝혔다.
300석 규모의 배가 여객을 만선으로 채운 예는 몇번 있었으나 600석 이상의 배에서 만선을 기록한 것은 이번 대룡호가 최초다. 더구나 취항 4년밖에 안된 신생항로에서 이룬 쾌거여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대룡훼리의 만선기록은 단체여행객들을 집중유치한 결과다. 대룡훼리는 지난 1월부터 졸업여행객이나 해양소년단, 노인단체, 산악회등 단체여행객들을 집중 공략하면서 800여명 이상의 승선객을 태우기 시작했다.
4월 접어들어 중·고등학교 수학여행객들을 대거 유치하면서 승선객은 더욱 늘어 4월28일 820명, 지난 5일 824명을 태워 만선승선의 신호탄을 알린 뒤 급기야 이날 834명을 태워 여객부문 만선의 기쁨을 안았다. 대룡훼리는 앞으로도 수원 C고 580명, 서울 C중 400명등이 예약을 이미 마친 상태여서 여객부문의 만선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룡훼리 관계자는 "7~8월에도 단체여행객들이 줄줄이 대룡훼리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돼 앞으로 20항차 이상 만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룡훼리는 올해 들어 단체여행객 유치가 늘면서 1/4분기동안 3만5213명의 승객을 태워 여객부문 실적에서 한-중간 카훼리선사중 1위를 차지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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