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오네들로이드(
스케줄)가 한국-일본간만을 운항하는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21일 피앤오네들로이드코리아에 따르면 피앤오네들로이드는 다음달 31일 부산항 출항을 시작으로 주1항차 한-일간 피더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 루트는 부산(일)-요코하마(수)-나고야(목)-고베(금)-부산(토)의 스케줄.
투입선박은 1160TEU급 '피앤오네들로이드 더 리프더'(P&O Nedlloyd De Liefde)호. 이 선박은 31일 부산항에서 첫 뱃고동을 울린다.
피앤오는 자체 한-일간 환적(T/S)화물 운송과 공컨테이너 포지셔닝이 서비스 개설의 주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다.
피앤오코리아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 한국-일본간을 오가는 T/S화물이 많아 이를 처리하고 장비(컨테이너) 운용 차원에서 이 서비스를 개설하는 것"이라며 "미주나 유럽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는 화물과 일본에서 그 반대로 나가는 화물을 부산항을 기점으로 운송하게 되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한-일간 로컬화물에 대한 영업비중은 그리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서비스 개설 시기가 한달정도 남아서 해양부 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로 곧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근 한-일간 피더서비스 선사와 피앤오가 운임인상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인 것도 서비스 개설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관측된다. 흥아·남성·고려·동영해운과 STX팬오션등은 지난 3월말 피앤오에 한-일간 피더서비스 운임을 올려 줄 것을 요청했고 결국 양측은 5% 정도의 운임인상에 합의한 바 있다.
회사 다른 관계자는 "그 부분(피더운임상승)도 충분히 개연성이 있는 얘기다"며 "코스트가 올라간 부분도 감안해 선주사측에서 직접 배를 띄웠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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