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경제수역등 현안서 우리입장 대변 기대
박춘호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이 9년임기의 재판관에 재선됐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박 재판관은 22일 오후 1시(현지시각)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5차 유엔해양법협약 당사국 회의의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선거에 출마, 참여당사국 147개국 중 무효표 27표를 제외한 101개국의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에선 21명의 국제해양법 재판관 중 올해 9월로 임기가 만료되는 7개국 재판관에 대한 선거가 치러졌다.
이날 새로 뽑힌 재판관은 ▲아시아 2명 ▲아프리카 2명 ▲서구 1명 ▲동구 1명 ▲중남미 1명 등 모두 7명이다.
아시아권 2석의 재판관 선거에는 우리나라 박춘호 현 재판관을 포함해 일본과 이라크에서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해 우리나라와 일본 후보가 당선됐다.
국제 해양법 재판소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유엔 사무총장 산하의 유엔기구로 1996년 10월에 구성돼 유엔해양법협약의 적용과 관련한 분쟁재판 등을 담당하고 있다.
박춘호 재판관은 1996년 8월에 초대 재판관으로 선출돼 9년 간 재임해 왔다.
박춘호 재판관의 재선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94년 발효된 유엔 해양법협약에 따라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까지 확대된 국제사회의 해양관할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을 지속적으로 대변할 수 있게 됐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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