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2 18:25
한일항로의 긴급유가할증료(EBS)가 인상된다.
한일항로 취항선사들은 최근 유가(텍사스산중질유 기준)가 배럴당 60달러를 넘어서는 등 초고유가시대가 계속되고 있어 다음달부터 EBS를 인상·조정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일항로 EBS는 수출화물의 경우 TEU/FEU당 2천엔/4천엔에서 3천엔/5천엔, R/T당 200엔에서 300엔으로, 수입화물은 TEU/FEU당 2만5천원/5만원에서 3만원/5만5천원, R/T당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한일항로는 지난해 12월부터 EBS를 기존 달러화 징수에서 양하지 화폐 징수체제로 변경·적용해오고 있다.
<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