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3 17:10

수출 컨화물 광양항 선적시 물류비 절감 효과 크다

호남권·중부권·수도권지역 국내 무역업체들이 광양항을 이용해 수출화물을 선적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조사·분석한 『광양·부산항 수출 컨테이너화물 물류비 비교』에 따르면 호남권·중부권·수도권지역 국내하주들이 광양항을 이용해 수출화물을 선적할 경우 모든 항로에서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내륙지별로는 호남권지역 하주들이, 수출지역별로는 중국행 수출화물이 광양항을 이용해 선적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호남권지역 업체들이 광양항을 이용해 중국으로 수출화물을 선적하게 되면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2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27.8%, 40피트 컨테이너의 경우 28.3% 정도 각각 수출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권과 수도권지역 업체들도 광양항을 이용해 중국으로 수출화물을 선적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컨테이너당 평균 15%, 19%의 물류비를 각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부권이나 수도권에서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부산항 이용 시에 비해 물류비가 절감되는 이유는 이들 지역에서 광양항 구간 내륙운송비가 부산항 구간에 비해 저렴한데다 광양항에서는 부산항과 달리 항만물류비를 일부 감면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컨테이너요율표상의 왕복요금기준으로 수도권에서 광양항간 내륙운송료가 부산항간 내륙운송료에 비해 11~13%, 중부권에서 광양항간 내륙운송료가 부산항간 내륙운송료에 비해 17~21% 각각 저렴하다. 또 광양항을 이용할 경우 부산항에서 부과되는 컨테이너세(20피트 : 2만원, 40피트 : 4만원)와 화물입항료(20피트 : 4,200원, 40피트 : 8,400원)가 각각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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