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5 13:56
인천∼다롄(大連) 여객선 항로가 6일로 취항 10년을 맞는다.
이 항로 운영사인 대인훼리㈜는 1993년 한.중해운회담에서 인천∼다롄간 항로 개설 문제가 합의되자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1995년 2월 22일 본사를 한국에 두고 출범했다.
한국 주주 12개사와 중국 주주 6개사가 5대5 지분으로 300만달러의 자본금을 마련, 인천∼웨이하이(威海), 인천∼톈진(天津) 항로에 이어 1995년 10월 6일 세번째로 한-중 여객선 운항을 시작했다.
다롄 항로 여객선은 10년간 60만4천명의 승객과 15만7천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화물을 실어나르며 한.중간 가교 역할을 했다.
지난 2월에는 150만달러를 들여 여객선 대인호(1만2천t급)의 내부 시설과 인테리어를 호텔 수준으로 전면 개조, 승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인훼리는 2010년까지 62억달러를 투자해 인천항의 2배 규모인 116개 선석을 다롄항에 확충한다는 중국 정부의 계획에 발맞춰 수도권 지역과 중국 동북 3성(랴오닝성,지린성,헤이룽장성)간 여객 및 화물 운송의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대인훼리 한준규 사장은 "다롄 항로 여객선은 중국 관광객에게는 저렴한 운송 수단으로, 기업인들에게는 정보의 장으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한다"며 "취항 10주년을 맞아 더욱 수준 높은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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