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1 13:57

차세대 탱커 및 벌크선 공통구조규칙제정 논란

그리스 선주 획기적 부식여유치 증가 요구


선급에서 개발중인 차세대 탱커 및 벌크선의 공통구조규칙제정에 대해 그리스 선주들은 획기적인 부식여유치 증가를 요구했다.

로이즈리스트에 의하면 그리스선주연합과 IACS는 이틀간의 양자간 회담을 통해 많은 쟁점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는 그리스 선주측에서 바라던 신조선박의 견고성에 대한 보장이 여러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여전히 양측이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쟁점들은 공통구조규 및 최종안이 나오기 전에 해운업계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들이 고려돼야 한다고 이 성명문은 밝히고 있다.

양측은 이번 회담결과로 인해 내년 공통구조규칙 시행에 지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리스 선주연합측은 최근 IACS규정이 향상되기는 했으나 자신들을 만족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며 자신들의 진정 원하는 바를 얻기위한 다각도의 접근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양일간의 회의에서 일부 사안에 대해선 양측의 격렬한 논쟁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반목을 피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이 공동 성명서에는 향후 견고한 신조선 건조에 대한 보장을 목적으로 한 그리스선주연합측의 질의와 제안들을 담고 있다.

한편 IACS측은 현재의 공통구조규칙안과 관련된 많은 현안들을 명확히 하고자 했으나 그리스선주연합측은 보다 더 향상된 제안들을 요구, 발표했다.

또 다른 회담 관계자에 따르면 양측은 서로의 의견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며 일부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들은 명확한 해결을 보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자들은 대부분의 그리스 선주들이 공통구조규칙에 반영된 부식여유치가 부적절하다고 여기는 것이 아직도 논쟁의 주요 쟁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스 선주측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과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만 공통구조규칙이 기본에 충실해야 지난 30년간 건조한 선박들보다 더욱 좋은 선박을 건조하기를 희망할 뿐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조선업계와는 진지한 협상이 어려우며 조선업계는 단지 채산성 향상만을 고려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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