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4 11:31
중국 선사인 차이나쉬핑이 그리스 크레테섬에 환적 컨테이너 터미널 개발을 검토중이다.
이 회사 리커린(李克麟) 회장은 2일 그리스 크레테섬을 방문해 "지중해 지역의 컨테이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환적센터가 필요하게 됐다. 크레테는 남동유럽에서 좋은 지리조건을 갖추고 있어 화물을 섬에서 지중해나 흑해, 대서양 등지로 환적하는데 편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이나쉬핑이 올해들어 현재까지 지중해항로에서 수송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80만~100만TEU에 달한다.
차이나쉬핑은 그룹 이사회를 통해 크레테섬 환적터미널 개발계획에 대한 일정을 구체적으로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널은 크레테섬의 북쪽 해안인 이라클리오나 남안의 팀바키, 이에라페트라 등지에 건설될 가능성이 높다. 리 회장은 이번 크레테 방문에서 이들 지역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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