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10 11:33
국립해양조사원은 인천항 인근 해역에 대한 항해 장애물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선박 항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장애물 8개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양조사원은 지난 5월부터 5개월동안 인천항 일대 1천410km 구간에 대한 해저 장애물 조사에 나서 월미도 서쪽 3km 지점에 5.5t급 낚싯배가 침몰돼 있는 것을 비롯해 침선.해저배관.공사용 폐자재 등 모두 8개의 장애물을 찾아냈다.
지난 8월 침몰한 낚싯배는 배 높이 4m를 감안할 경우 수심이 8m 가량이어서 대형 선박의 운항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양조사원은 선박 안전운항을 위해 항행통보지에 조사결과를 게재하고 장애물 수거 등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인천해양청,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 기관에 통보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내년에는 목포.제주 해역을 대상으로 바닷속 장애물을 조사하는 등 선박들이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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