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5 17:03
삼성重, FPSO 품질 만족 격려금 200만달러 받아
삼성중공업은 25일 호주 최대 석유가스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 에너지사에 14만2천t급 FPSO(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를 인도한 뒤 선주로부터 200만달러에 달하는 격려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명명식에 이은 선상 투어에서 돈 볼티 우드사이드사 사장 및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삼성의 기술력에 만족감을 표한 뒤 이같은 거액의 보너스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드사이드사는 삼성중공업이 한 달 이상 공기를 단축했으며 인도 전 검사에서 무결점으로 합격을 받은 점 등을 높이 평가해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인도한 FPSO는 2004년 10월 건조에 착수해 19개월만에 완공했으며 호주 서부 엔필드 유전 지대에 투입돼 550m 바닷속에서 하루 10만 배럴씩의 원유를 25년간 생산할 예정이다.
우드사이드사는 1996년 삼성중공업에 FPSO를 처음 발주한 이후 현재까지 3척을 연속적으로 계약하는 등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에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현재 4척의 심해원유시추선 수주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선진 엔지니어링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설계 인프라 구축 및 생산관리 혁신을 통해 해양분야의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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