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4 10:03
세계 최대의 선사인 머스크가 다음달부터 1만1천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취항시킬 예정인 가운데 국내 해운업체로는 한진해운이 처음으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한진해운은 24일 세계 해운업계의 선박 대형화 추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주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349m 길이로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를 9천954개 적재할 수 있는 초대형 선박으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2010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태평양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국제 해운 시장의 리더로써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1만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면서 "노선에 투입될 경우 선대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선박 건조 계약식은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