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18:16
전남 여수시는 18일 "지난 7월 제3호 태풍 '에위니아'로 인해 남면 소리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미인양 컨테이너에 대한 수색작업을 다시 벌이기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컨테이너가 추락한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 업체와 선사 대리점, 보험사, 해경,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어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색 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작업에는 실시간 3차원 해상위치탐사 기기인 '영상소나(Echoscope MK2)'가 동원돼 해저를 탐색하게 된다.
당시 추락한 컨테이너는 총 182개로 이 중 25개는 이미 해경에 의해 인양됐고 157개가 미인양됐는데 이 가운데 30개는 어민들에 의해 현재 위치가 파악된 상태다.
시는 수색 작업을 통해 위치가 확인된 컨테이너에 대해서는 선주측에 제거 명령을 내리고 불이행시 관계 당국에 공유수면관리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컨테이너 수거.인양을 선사와 보험사측에 촉구하고 있으나 수색작업 등의 조치가 늦어져 어업인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컨테이너 수거와 그물 파손 등 어업피해 보상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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