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14:07
중국 전역의 78개 항만에서 컨테이너 부두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의 임직원들이 한꺼번에 인천항을 찾았다.
중국항구협회 컨테이너분회 소속 회원사 임직원 33명이 9월 22일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선진 항만 시찰 차원에서 인천항을 방문했다. 컨테이너분회는 중국항구협회 산하 기구로 각 항만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의 모임이다. 현재 78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고, 이번에 인천항을 찾은 이들은 상해항과 천진항 등 대형 항만과 북중국 일대의 중소형 항만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이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이들의 방문을 맞아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도약하는 인천항의 비전과 전략을 알리는 한편 인천항 기항 선사와 하역사 등을 함께 초청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첫날인 9월 22일에는 인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환영 만찬 겸 홍보설명회가 열렸다. 인천항의 선사와 하역사 임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현황과 신항개발계획과 배후물류단지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컨테이너분회 대표인 원쯔이껑 상무부이사장에게 방문 기념패도 전달했다. 이틀째인 23일에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과 선광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을 직접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시찰 뒤에는 인천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항에 도입된 항만운영정보시스템인 PORT-MIS의 현황과 장점을 소개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우리가 직접 가보기 힘든 항만의 관계자들이 많이 참석해 인천항을 알리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였다”며 “인천항을 실제로 운영하는 선사와 하역사 관계자들이 중국 항만 임직원들과 만나면서 정보 교류와 함께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으로 행사를 치렀다”고 밝혔다.
원쯔이껑 상무부이사장은 “너무 환대해줘 감사하다. 인천항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항만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앞으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만들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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