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6 13:08
20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 국산 6천m급 심해 무인잠수정이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덕 의원(한나라당)은 16일 농림해양수산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동해 울릉분지 부근에서 실시된 1차 성능 검사에서 내압 용기 누수, 추진기 모터 제어 앰프 커넥터 부분 누수, 절연유 누유로 인한 압력보상기 이상 등으로 최고 1천65m까지밖에 잠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성진 해양부 장관은 "사실 관계는 맞다"고 인정하며 "고압 수조 속에서는 6천m 도달에 성공했으나 실제 바닷속 실험에서 일부 문제가 발견된 것 같다"고 답했다.
김 장관은 이어 "누유 부분을 비금속 재질로 교체한 뒤 이달말 다시 실해역 성능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전문가들이 이번에는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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