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20 18:30
인천시 중구 소무의도 주민(35가구 70명)들이 소무의도∼연안부두간을 오가는 여객선사의 여객선 운항 중단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20일 소무의도∼연안부두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W선사에 따르면 이용객 감소와 고유가로 인한 적자운영으로 인해 이 달 말께부터 항로를 폐쇄, 운항을 중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소무의도 주민들은 현재 30분 정도면 배편으로 인천 연안부두에 닿을 수 있는 거리를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경우 2∼3차례의 다른 배편과 2차례의 시내버스 이용이 불가피해 3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인천시에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W선사의 여객선 운항중단 결정에 반발한 주민들은 19일 중구 항동 인천해양수산청 앞에서 여객선 중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도 가졌다.
주민들은 "소무의도 주민 대부분이 노인층이기 때문에 여객선 항로가 폐쇄될 경우 육지를 방문하기가 한층 어려워져 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며 "정부에서 선사측에 보조금을 지원해서라도 섬과 인천을 잇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이 항로의 폐쇄를 막아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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