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정부의 공기업 인재 채용 시책을 적극 반영해 지역인재와 여성, 이공계 인력을 우대하는 방식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월9일부터 23일까지 신입사원 3명과 경력사원 1명 등 총 4명을 채용하기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인터넷으로 입사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총 4명 모집에 1,182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295대1을 기록했다.
2명을 모집하는 6급 사무직 분야는 총 1,107명이 지원해 55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인회계사급 자금운영 경력자를 모집하는 재무회계 분야는 42대1의 경쟁률을, 일본어 통역이 가능하고 중국어나 영어 등 2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전문요원을 선발하는 6급 마케팅 분야는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채용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채용 방침을 정하고 이번 공개채용을 진행해 왔다.
우선 서류 전형과정에서 나이제한을 철폐하고, 대학교를 등급화하거나 우열을 두지 않고 자원봉사활동과 각종 자격증 등에 가점을 주는 방식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했다.
앞으로 진행될 면접 과정에서도 지역인재 1명, 여성 1명, 이공계 1명 등을 선발한다는 채용 목표를 할당하고 동일한 조건을 가진 응시생이 최종 대상에 오를 경우 가급적 이들을 우선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박용문 경영기획본부장은 “외국어를 잘하거나 학력이 좋은 사람을 우선 선발하지 않는 대신 국가 업무를 대행하는 공기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뽑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두 차례에 걸친 서류심사를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초 다단계 면접심사를 진행한 뒤 오는 8월13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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