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09 14:44

獨 HSH노르드방크, ShipInx 선박기금 조성

독일 HSH 노르드방크가 베렌베르크프라이빗캐피탈과 공동으로 ShipInx 펀드를 발행했다.

이는 독일내 전통적인 KG펀드로부터 탈피한 금융의 다양화라는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ShipInx 펀드는 30개 기업의 주가에 기초한 지수를 반영하는 기금으로 시가총액이 8억달러 이상이며, 일일 주식매출액도 100만달러를 넘는다.

기업들은 창고업, 항만수송 뿐만 아니라 조선업, 해상운송, 크루즈선 업체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최대 단일지분은 현대중공업으로 이 증권의 6.28%를
구성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NOL과 중국 코스코가 각각 5.84%와 5.81%를 차지하고 있다.

ShipInx 기금은 함부르크 소재 베렌베레크은행의 자회사인 베렌베르크프라이빗캐피탈에 의해 조성됐다. 이 회사는 부유층을 겨냥한 프라이빗 뱅킹 전문기업이다.

ShipInx 펀드는 독일 최대 증권거래기관인 도이체 보르세에 의해서 매일 체크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관련지수가 6배 상승했다.

HSH노르드방크 관계자는 "ShipInx 펀드는 개인 및 기관 투자가를 위해 조성됐고, 이 펀드를 통해서 개인 투자가는 KG펀드에서 요구하는 최소자본 1만5천유로가 없이도 해사분야에 자금을 투자할 수 있다"며 "한국, 말레이지아 등의 시장규제가 강한 국가 내 기업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여러 독일 금융기관들도 해사펀드를 발행할 예정인데, 올초 펀드 할인기관인 스코프가 해운시장을 5 단계로 분류하고, 이에따라 수익률을 분배하는 펀드를 선보였고 KG의 지주회사인 HCI캐피탈은 건화물선 종합운임지수인 BDI에 비례해 수익률을 배분하는 펀드를 조성했다,

KGAL 그룹은 KG 펀드를 설립해 해사기금에 90%이상의 자본을 투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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