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07 10:45
최근 호황세를 맞고 있는 중동항로의 운임이 한차례 인상된다.
중동항로 선사협의체인 IRA(Informal Rates Agreement)는 오는 15일부터 중동향 화물에 대해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의 기본운임인상(GRI)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운임 인상폭은 TEU의 두배다.
이와관련 IRA는 올해 중동항로가 물동량이 급증하고 시황이 상승세를 타면서 잇달은 운임회복을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IRA는 1월 GRI를 시작으로 6월과 10월 GRI를 실시했고, 7월에 성수기할증료(PSS)를 도입한 바 있다.
IRA 동맹선사들은 APL, CSCL(차이나쉬핑), CMA CGM(ANL), 코스코컨테이너라인, 에버그린라인, 현대상선, 이리슬, 머스크라인, MOL, NYK, CSAV노라시아, OOCL, PIL, 도쿄센바쿠(TSK), UASC, 양밍, 완하이라인등 17개 선사다. 현대상선이 한국측 의장선사를 맡고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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