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7 13:58

한국선급, 대형 ‘컨’선박 기술력 인정받아



한국선급은 최근 그리스 최대선사 중 하나인 다나오스쉬핑사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신조계약에서 한국선급을 주관 선급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나오스사가 처음으로 한국선급을 주관선급으로 선정한 것은 한국선급의 신조선 검사에 대한 기술력을 전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나오스사의 Coustas 회장은 선급 오공균 회장과의 대담에서 “한국선급이 세계조선강국인 한국 조선소들과의 협력관계가 잘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인력과 신조선 검사능력이 우수함을 잘 알고 있어 한국선급의 높은 수준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다나오스사는 자사 기술진을 선급 본사에 파견해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건조를 위해 한국선급이 개발한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교육을 받은 바 있다.

한국선급이 개발한 공통구조규칙 설계 프로그램인 SeaTrust -CSR은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SeaTrust-CSR은 한국 내 대형조선소에서 실제선박의 구조설계에 적용해 그 우수성이 확인됐으며, 조선소에서도 이를 적극 활용해 구조설계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 선박을 건조하게 될 현대중공업은 이번 컨테이너 선박뿐만 아니라 공통구조규칙(CSR) 적용선박 등 많은 분야에서 한국선급의 기술력이 세계 정상급 수준임을 인정하고 있으며, 또한 한국조선공업협회에서 국제선급연합회(IACS) 선급을 대상으로 2007년도에 실시한 기술서비스 평가에서도 한국선급이 선박건조에 대한 협력분야 및 현장검사원의 능력 분야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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