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이자 세계 오지탐험가로 명성이 높은 한비야씨가 현대삼호중공업의 건조선박 명명식에 스폰서(선박의 명명자)로 나섰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3일 선주사인 EUKOR사가 최근 건조를 완료한 자동차운반선의 명명식에 한비야씨를 스폰서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스웨덴·한국 합작기업인 EUKOR사는 경영 이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실천하기 위해 한씨를 스폰서로 초빙했으며, 한씨가 활동 중인 월드비전에도 구호기금을 전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나를 선박 명명자로 선정해준 EUKOR사에 감사 드린다”면서 “큰 감동과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자동차 운반선은 한번에 자동차 6천500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길이 199m, 폭과 깊이 각 32m로 한씨에 의해 '모닝 첼레스타(MORNING CELLESTA)'호로 명명됐다. 첼레스타는 피아노 모양의 소형 건반악기다. <안지은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