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 중일항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일본해운동맹사무국에 따르면 2008년 1~3월 중일항로 컨테이너 수송량은 74만1447TEU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74만7489TEU와 비교해 0.8% 감소했다.
중일항로의 물동량 약세는 중국발 일본향 항로인 남향노선의 부진 때문이다. 이 기간 남향노선 물동량은 49만9820TEU로 2.2% 감소했다. 남향노선은 1월 보합, 3월 1.2% 성장에도 불구하고 2월 한달간 8.8% 감소하면서 1분기 마이너스 신장으로 마감했다.
반면 일본에서 중국으로 수송된 북향노선 물동량은 24만1627TEU로 2.2% 성장했다.
한편 3월 중일항로 물동량은 26만4856TEU로 소폭(0.2%) 감소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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