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26 15:45

인천항 하역사, 선사 서비스품질 수준 평가한다

항만생산성 및 서비스 수준 향상 통한 인천항 경쟁력 강화 기대
인천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역사 및 선사의 서비스 품질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공개적인 평가가 실시된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인천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서비스공급자의 서비스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자 ‘서비스 품질 및 항만생산성 평가제도’를 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품질 및 항만생산성 평가제도’란 인천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하역사와 선사, 도선사, 예선업체 등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수준과 업무 생산성을 개별 사업체별로 측정해 일일이 점수화한 뒤 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Q 하역사의 서비스 점수는 A+, Z 하역사는 D-’ 등으로 개별업체의 서비스 수준을 이용자들이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인천항 하역업체와 기항선사의 서비스 수준이 공개됨으로 인해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과 생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서비스 평가제도 도입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생산성 및 서비스질 분석을 위한 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용역 결과를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개별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평가 방법과 내용을 확정했다. 서비스 품질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올해 평가는 ICT와 SICT, 대한통운, 한진 등 컨테이너운영 4개사와 영진공사와 우련통운 등 벌크화물 하역 11개사, 연안여객과 국제여객을 합친 여객선사 11개사를 대상으로 부문별로 나뉘어 비교 평가된다. 또한 도선사협회와 예선업협동조합도 평가대상에 포함돼 서비스 품질 수준이 공개된다.

인천항만공사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내년 1~2월에 서비스 공급자별 품질수준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들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서비스품질 우수업체에 대한 표창장과 함께 현금 500만원을 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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