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이 20일 오전 전남 해남조선소에서 세번째 건조 선박인 17만500t급 벌크선을 인도하며 최근 유동성 우려를 불식했다.
이날 인도한 선박은 해운사의 첫 영문 이니셜을 따 C.위너호로 명명됐으며, 길이 289m, 폭 45m, 높이 24m에 15.6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은 지난 10일 제주도 해상에서 4일간의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한조선은 이밖에 HN-1003호선이 오는 30일 진수를 앞두고 막바지 공정이 한창이며, 후속선인 HN-1013호도 공정률 30%를 보이며 용골거치(Keel laying)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조선은 HN-1003호선이 다음달말 선주에게 인도되면 올해 목표인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4척 인도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 6월 인도한 첫호선 미스틱(Mystic)은 영국 조선전문지 네이벌 아키텍트로부터 올해 세계우수선박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생 조선사가 건조한 첫 선박이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경희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