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03 10:40
중국 조선, 기존 계약 재협상 증가 전망
선형 변형 요청도 크게 늘 듯
해운, 조선시황 하락에 따라 중국 조선업계는 많은 선주들로부터 선가 재협상 및 선형 변경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선박경제연구중심 수석연구원은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조선시장 불경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며 내년에는 구매자 시장이 형성돼 적어도 3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조선소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낮은 선가에 수주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2010년에는 클락슨 신조선가 지수가 역대 최고때보다 35%가량 낮은 120정도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선가가 하락하면 이미 체결된 계약, 특히 고가 계약에 대해서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조선소에서 핸디사이즈 벌커를 핸디사이 탱커로 변경하고 납기와 선가는 동일하게 유지한 경우가 있다.
계약 내용 변경여부는 해당 조선소가 선주가 원하는 선형을 건조 가능한 지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경우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조선소들은 선주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이러한 선주 요청에 응할 가능서이 높으며 조선소측에서도 계약 취소보다는 변경쪽을 선호했다.
취소 가능성이 높은 것은 중소 조선소의 벌커 계약이며 한국, 일본보다 중국에 이러한 조선소가 많다.
또 건조원가 측면을 보면 중국은 노동원가외에 다른요소는 한국, 일본과 더 이상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앞으로 한국, 일본에서도 선가가 많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부분 중국 조선소들이 요구하는 선수금은 현재 선가의 30~40%정도로 이는 전에 비해 20%가량 줄어든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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