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1 13:56
2011~12년 중국조선소 최악의 위기 맞을 듯
벌크선 신조계약 취소 200여척 육박
중국 조선소들이 벌크선 신조 계약 취소러시에 고민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퍼시픽 캐리어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경제 침체에 따른 해운시장 불황으로 중국조선소에서 발생한 벌크선 신조선 발주계약의 취소 규모는 197척(2천만DWT)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세계 주요 조선소에서 발생한 전체 벌크선 발주계약 취소규모(241척)의 82%에 달하는 수치다.
또 올들어 1~9월 중국 조선소의 신조 수주량이 5,717만DWT에 달하고 있음을 고려해 발주계약 취소량은 수주량의 30% 이상에 달하고 있다.
선형별로는 핸디막스 78척, 케이프사이즈 48척, 파나막스 39척으로 각각 전체의 39.6%, 24.3%, 19.8%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기간 세계 주요 조선소에서 발생한 신조선 발주계약 취소규모는 382척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종별로는 벌크선이 241척, 유조선 69척, 컨테이너선 27척으로 각각 전체의 63%, 18%, 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벌크선의 발주계약 취소규모는 10월말보다 무려 80여척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벌크시황 악화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중국선박산업경제연구소는 이같은 신조선 발주계약 취소가 대부분 내년 후반기 혹은 2010년에 인도예정이다. 현재 신조 수주량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할 때 중국조선소의 최대 위기는 2011~2012년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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