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3 08:27
조선업체에 대한 구조조정 기준안이 확정되면서 중소형 조선사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중대형 조선업체 50곳 가운데 10여개사가 퇴출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금융기관이 작성한 `조선업체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 운영지침`에 따르면 선박인도 경험이 전무하고 선박건조 설비를 완료하지 못했으며 선수금환급보증(RG)발급률 70% 미만 업체는 퇴출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중대형 조선사 중에서 RG 발급률이 70% 미만인 곳은 거의 없다"면서 "2개 회사를 제외하고 타 조선사 중에서는 선박인도 경험과 건조설비 유무가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적인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2004년 이후 선박인도 실적이 전무한 곳은 9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9개사 가운데 선박건조설비를 완료한 곳은 오리엔트조선 원영조선 등 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원영조선은 건조설비는 있지만, RG를 발급한 적이 없어 미래사업위험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중소 조선사 중에서는 선박인도 경험이 없는 곳이 많다"면서 "신생 조선사 대부분이 퇴출기준에 해당될 것 같다"고 전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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